국내이슈 (46)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이슈]청년은 떠나고 개혁은 없는 한국 개신교의 현주소 청년 신도의 급격한 이탈한국 개신교회는 현재 심각한 청년층 이탈 현상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때 성장 일변도였던 교세는 이제 정체 또는 감소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약 절반이었던 무종교 인구 비율이 2015년에는 56%로 늘었고, 특히 20대 청년의 약 65%가 “종교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10년 만에 20대의 종교 인구 비율이 46%에서 31%로 급감한 수치로, 젊은 세대의 종교 이탈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신교인 비율 또한 정체 상태에서 최근에는 20% 안팎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더 이상 한국 교회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이러한 청년층의 교회 이탈 배경에는 앞서 다룬 바와 같이 교회 내부의 .. [국내이슈]침묵을 강요하는 교회: 심기열 신부 면직 사건의 진실 대구대교구 소속의 젊은 사제 심기열(야고보) 신부는 2022년 12월 말 갑작스럽게 면직 처분을 받았다. 교구 측은 공식 사유로 “교회법을 어기고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정작 면직 통보 당시 교구는 심 신부에게 아무런 구체적 설명도 하지 않았고, 그에게는 하루아침에 사제직이 박탈되었다. 면직 인사발령 공지에는 그저 “12월 31일부로 ‘휴양’에서 ‘면직’”된다는 행정사항만 적혀 있었을 뿐이다. 평신도들이 보기에 사제가 면직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어서 충격적이지만, 정작 당사자인 심 신부조차 왜 자신이 면직되었는지 이유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다.심기열 신부 사건의 내막을 추적하면, 표면적 이유 뒤에 숨겨진 교회 조직의 민낯이 드러난다. 애초에 이 사건은 심 신부가 교회 내부 .. 임시조치된 글입니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 [국내이슈]청담동 교회 목사, 신도 대상 투자 사기 혐의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3월 14일, 청담동 소재 교회의 목사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153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신도들을 유혹하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사건은 단지 개인 목사의 도덕적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더 깊습니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목사에게 집중된 권력 구조와 신도들의 맹목적 신뢰가 금융 사기 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의 절대적 리더십 하에 운영되면서, 목사 개인의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이나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유사 사례와 사회적 파장이 .. [국내이수]교권 사유화와 시대착오적 교리: 예장 합동은 정통 교회인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보수 교단이지만, 최근 그 행태를 보면 정상 교단과 사이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며 시대착오적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냉소까지 나온다.첫째,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다. 한국교회에서 목회직 세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예장 합동도 2013년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인 2014년 총회에서 그 결의를 뒤집고 아예 '세습'이라는 말 자체를 금기시하며 논의를 봉쇄했다. 결국 세습 금지법은 끝내 제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대형교회 목회자는 교회를 자기 가문에 대물림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국내이슈]성결교단의 자정능력 상실: 신앙 공동체의 위기 한국의 성결교회는 1907년 5월 김상준과 정빈 목사가 서울에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미국의 홀리네스(Holiness) 계통 선교 단체인 동양선교회(Oriental Mission Society)의 지원으로 세워진 것으로, 초기에는 복음 전도와 성경 교육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1921년에는 제2대 지도자 킬보른(E. A. Kilbourne) 선교사의 내한을 계기로 교단 조직을 공고히 하여, 조선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교단을 형성하였다. 일제강점기 동안 교세를 확대하였으나, 1943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광복 후 재건된 성결교회는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에큐메니컬 운동 참여 여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교단이 분열되었다. 그 .. [국내이슈]한국 개신교의 성범죄와 부패: 신뢰 회복을 위한 경고 아래 단체들은 실제 범죄 및 사회적 분란을 초래했기에 그에 따라 사이비도 최신화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들은 신앙의 도덕성을 지키기는커녕 목회자 범죄와 부패 사건이 끊이지 않으며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성범죄, 재정 비리, 세습 등 각종 추문은 교단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교단 지도부의 대응은 미온적이거나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범죄 집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예장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성결교단 등 가리지 않고 JMS나 통일교 등 기존의 사이비도 포함하여 대표적인 범죄 사례들을 교단별로 짚어보고, 비판적으로 이단 및 사이비 리스트를 최신화 시켜본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여신도 성범죄 사건JM.. [국내이슈]개신교회, 성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하다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목사는 영적 지도자로서 신앙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사건들을 보면 목회자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한 조사에서는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가 목사·전도사 등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이러한 사건 중 교단에 보고되어 가해자가 징계를 받은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반복되는 성범죄와 미온적 대응으로, 개신교는 스스로 ‘사이비’ 종교와 다름없다는 오명을 자초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사례교회 내 성범죄는 한두 번의 일탈적인 사건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되풀이되는 병폐다. 한국 대형교회 목사 이재록의 사례는 그 극단을 보여준다. 그는 권위를 이용해 여신도 8.. 이전 1 2 3 4 ··· 6 다음